Joshua King Bournemouth Premier LeagueGetty Images

토트넘, 조슈아 킹 영입은 내달 16일까지 가능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골잡이 해리 케인(27)의 백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본머스 공격수 조슈아 킹(28)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킹을 노린다는 소식은 지난달 말부터 전해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킹보다는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케인의 백업으로 활약할 선수로 수준급 공격수를 영입하는 건 쉽지 않다. 잉글랜드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자 토트넘을 상징하는 선수인 케인의 백업 역할에 만족할 만한 출중한 능력을 보유한 선수를 찾는 게 어려운 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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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내달 5일 종료된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백업 공격수를 찾는 데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 와중에 토트넘은 킹 영입을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토트넘이 킹 영입에 대해 유독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만약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기간이 내달 중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유럽 내 대다수 주요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은 내달 5일 종료되지만, 프리미어 리그와 풋볼리그(잉글랜드 2~4부 리그)에 소속된 구단은 내달 16일까지 선수 이적을 협상할 수 있다. 즉, 이는 토트넘이 킹을 영입한다면 이를 내달 중순까지만 마무리하면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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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그동안 케인의 백업을 마련하기 위해 빈센트 얀손, 페르난도 요렌테 등을 영입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2016년 이적료 18만 유로를 투자해 영입한 얀손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두 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그나마 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요렌테 또한 토트넘에서 활약한 두 시즌간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두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킹은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총 다섯 시즌간 활약하며 161경기 48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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