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토트넘, 첼시

토트넘 전 감독 "토트넘, 첼시 전 정말 최악"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팀 셔우드 감독이 "토트넘은 첼시 전에서 정말 최악이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첼시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지난 홈 맞대결에서도 0-2로 패배한 바 있어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올 시즌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인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며 순항했다. 그러나 1월 초 해리 케인의 부상에 이어 지난주 손흥민의 부상까지 겹치며 최악의 상황에 봉착했다. 현지에서는 두 선수 모두 올 시즌에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고 예측하며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하지만 셔우드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이지만, 첼시 전 부진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았다. 공격을 하겠다는 의도조차 찾을 수 없었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셔우드 감독은 "토트넘은 최악이었다. 그들의 접근 방식은 정말 별로였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물론,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여전히 뒤에서 뛸 수 있는 베르바인이 있고, 빠른 스피드를 가진 모우라도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무엇이든 갖추고 있다면 충분히 속력을 낼 수도 있다. 감독으로서 공격수가 없다며 마냥 불평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팀의 사기 증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현재 승점 4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챔스권을 위해서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인과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FA컵 모두 나서는 토트넘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2월 한 달 5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3월에는 6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라도 앞으로 어떤 경기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가 매우 중요해졌다.

셔우드 감독은 2008년 토트넘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까지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까지 약 6년 간 지도자로서 몸담은 바 있다. 선수로서는 토트넘 셔츠를 입고 1999년부터 4년 간 93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