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nho Liverpool 2019-20

토트넘 잡은 리버풀, 맨시티도 승리. 2천골 돌파한 맨유[PL 빅6 데이터 리뷰]

▲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에 성공한 선두 리버풀
▲ 빌라전 후반에만 세 골 가동한 맨시티
▲ 노리치전에서 통산 2,000호 골 가동한 맨유
▲ 팰리스와 무승부 기록한 아스널, 컵대회 포함 7연승의 첼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이 토트넘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반면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또다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원정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리그 순위 또한 11위까지 내려간 토트넘이다.

맨시티는 후반에만 3골을 가동하며 빌라에 3-0으로 승리했다. 풀리시치가 해트트릭을 가동한 첼시 또한 번리에 4-2로 승리하며 컵대회 포함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게다가 첼시는 1부리그에서 원정 4연속 3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승리한 첫 구단이 됐다.

맨유 또한 노리치 원정 3-1 승리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아스널은 팰리스전 무승부로 두 경기 연속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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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eem Sterling Manchester City
# 맨체스터 시티 3-0  애스턴 빌라/ 10월 26일 PM 08:30 /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의 화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약속이라도 하듯 릴레이골을 가동하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빌라전 프리미어리그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빌라를 상대로 치른 10번의 경기에서 8번이나 무실점으로 상대 공격진을 틀어막는 짠물 수비까지 보여줬다. 유일한 흠이라면 페르난지뉴의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이다. 가뜩이나 수비진의 부상으로 흔들렸던 맨시티였기에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다.

참고로 이날 선제 득점 주인공은 스털링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공식 대회에서 최다 득점 기록을 기록하게 됐다. 14경기에서 13골을 가동한 스털링이다.

아구에로 대신 주전 공격수로 나선 제주스의 경우 선발로 나선 65번의 경기에서 5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맨시티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인 케빈 데 브라이너의 경우 올 시즌에만 3골 8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Christian Pulisic Chelsea 2019-20Getty
# 번리 2-4 첼시 / 10월 27일 AM 01:00 / 터프 무어

컵대회 포함 7연승 행진이다. 이날 첼시는 풀리시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윌리앙이 팀의 네 번째 골을 가동하며 경기 막판 제이 로드리게스와 드와이트 맥네일이 만회 득점을 넣은 번리에 최종 스코어 4-2로 승리했다.

또한 첼시는 최근 번리전에서만 6경기를 기준으로 원정 5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원정 4연승은 물론이고, 매 경기 4골 이상을 터뜨린 첼시는 1부리그에서 원정 4연속 3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승리한 첫 구단이 됐다.

이 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풀리시치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풀리시치는 21세 38일이라는 기록으로 첼시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해트트릭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첼시는 종전 아브라함까지 포함해 21세 혹은 그 이하 선수들이 단일 시즌 두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클럽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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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2-2 크리스탈 팰리스 / 10월 28일 AM 01:30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전반 이른 시간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이내 동점을 허용한 아스널이다. 팰리스를 상대로 홈 경기 2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은 2골 차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 49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팰리스전 최종 결과는 무승부였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아스널은 4위 첼시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불과 지난 라운드 시작 전만 해도 맨시티와의 승점 차가 1점이었던 아스널인 만큼 최근 두 경기 성적은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물이었다.

Fabinho Liverpool 2019-20
# 리버풀 2-1 토트넘 홋스퍼 / 10월 28일 AM 01:30 / 안필드 스타디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 경기인 만큼 전반 초반부터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줬다.

선제 득점의 주인공은 토트넘이었지만 이내 리버풀은 계속해서 두드린 결과 후반 헨더슨의 동점 골에 이은 살라의 페널티킥 결승포에 힘입어 최종 스코어 2-1로 토트넘에 승리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의 리그 순위는 무려 11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이 리그 순위 11위 이하를 기록한 것은 약 5년 만이다. 최근 리그 원정 성적도 골치 아프다. 2무 9패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팀을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서 2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게 된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다음 원정 경기는 에버턴이다. 어떻게든 이겨야 지긋지긋한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리버풀은 홈 경기 12연승은 물론이고 홈 경기 4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라운드 맨유전 무승부로 연승 행진은 끊겼지만, 10라운드까지 9승 1무를 기록하며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유지했다.

# 노리치 시티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10월 28일 AM 01:30 / 캐로우 로드

지난 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 주 중 유로파리그 파르티잔 원정에서 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단 원정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전 8경기에서 맨유는 3무 5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했었다. 리그 순위도 7위까지 끌어 올린 맨유다.

부진의 연속이었지만 일단은 5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혔다. 6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마샬의 복귀로 경기력이 올라온 만큼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게다가 이날 맨유는 맥토미니의 선제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통산 2,0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현재까지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 데이터 제공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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