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손흥민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손흥민

토트넘, 인종차별 금지 운동 지지에 나서다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이 끊이지 않으면서 그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또한 인종차별 금지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인종차별 금지 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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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운동은 경기 당일 대형 LED 스크린과 공식 프로그램 북, 경기 전 짧은 비디오를 통해 인종 차별 행위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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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인종차별 금지 운동 지지에 관한 포스터에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웠다.

손흥민도 잉글랜드에서 몇 차례 인종차별을 경험한 선수이다. 그는 과거 한동안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지자 “인종차별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서 모두 함께 싸우는 게 중요하다”며 소신있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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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시아를 대표해서 이번 인종차별 금지 운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 운동을 통해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을 보이면서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홈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9/20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 브라이튼에 당한 대패를 만회하고 반등하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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