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이성모 칼럼니스트 = "우리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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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의 기자회견장에서 한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한 마디다. 맨시티 전, 전반 초반에 나온 맨시티의 PK 장면에서 아구에로의 PK를 막아낸 요리스가 토트넘을 살렸지만 그 요리스를 살린 건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9일(현지시간)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맨시티 전의 영웅은 결승골을 기록한 손흥민이었지만, 전반전에 나온 요리스의 PK 선방이 아니었다면 이 경기의 향방은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맨시티의 최근 기세를 고려할 때, 그 PK 골에 이어 맨시티의 추가골이라도 나왔다면, 이날 전반전에서 이미 4강 진출팀이 누구인지 크게 결정될 가능성이 있었다.(그 PK가 골이었다면, '원정골'이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이 PK 선방으로 요리스는 최근 세 번의 PK를 모두 막아내며(바디, 오바메양, 아구에로를 상대로) 최근 어려운 분위기에 빠져있는 팀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전체를 돌아보면, 요리스가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것은 결코 아니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 새 시즌 시작 즈음 요리스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되며 7300만 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했고, 이 시기 영국 언론을 통해 "주장 교체설"이 크게 대두되기도 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이런 언론의 주장을 무시하며 요리스에게 그대로 주장직을 맡겼다.
시즌 초반부터 음주운전이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시작한 요리스는 이번 시즌 중간중간 "요리스 정도의 골키퍼라면 분명히 막아줬어야 하는" 장면에서 실점하는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그런 모습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컵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가자니가 등 다른 골키퍼에게 기회를 줘야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 중 토트넘 기자회견 장에서 요리스의 활약에 대한 질문도 자주 나왔다. 그러나 그 때마다 포체티노 감독은 거의 똑같은 답변을 내놓으며 자신이 이끄는 팀의 주장에 힘을 보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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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갖고 있다."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불안했던 요리스는(참고로, 이는 요리스 만이 아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뛰었고, 추가 영입이 없어 교체자원이 가장 부족했던 토트넘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랬던 부분이기도 하다), 리버풀이 리그 4위 경쟁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자 챔스 4강 진출이 걸려있는 경기들에서 팀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는 시즌 초 음주운전 스캔들부터 시즌 중 요리스의 실력에 의구심이 따라붙을 때마다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줬던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토트넘을 살린 요리스를 포체티노 감독이 살렸다.
런던=골닷컴 이성모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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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의 기자회견장에서 한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한 마디다. 맨시티 전, 전반 초반에 나온 맨시티의 PK 장면에서 아구에로의 PK를 막아낸 요리스가 토트넘을 살렸지만 그 요리스를 살린 건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9일(현지시간)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맨시티 전의 영웅은 결승골을 기록한 손흥민이었지만, 전반전에 나온 요리스의 PK 선방이 아니었다면 이 경기의 향방은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맨시티의 최근 기세를 고려할 때, 그 PK 골에 이어 맨시티의 추가골이라도 나왔다면, 이날 전반전에서 이미 4강 진출팀이 누구인지 크게 결정될 가능성이 있었다.(그 PK가 골이었다면, '원정골'이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이 PK 선방으로 요리스는 최근 세 번의 PK를 모두 막아내며(바디, 오바메양, 아구에로를 상대로) 최근 어려운 분위기에 빠져있는 팀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전체를 돌아보면, 요리스가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것은 결코 아니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 새 시즌 시작 즈음 요리스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되며 7300만 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했고, 이 시기 영국 언론을 통해 "주장 교체설"이 크게 대두되기도 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이런 언론의 주장을 무시하며 요리스에게 그대로 주장직을 맡겼다.
시즌 초반부터 음주운전이라는 불미스러운 일로 시작한 요리스는 이번 시즌 중간중간 "요리스 정도의 골키퍼라면 분명히 막아줬어야 하는" 장면에서 실점하는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그런 모습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컵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가자니가 등 다른 골키퍼에게 기회를 줘야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 중 토트넘 기자회견 장에서 요리스의 활약에 대한 질문도 자주 나왔다. 그러나 그 때마다 포체티노 감독은 거의 똑같은 답변을 내놓으며 자신이 이끄는 팀의 주장에 힘을 보태줬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우리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갖고 있다."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불안했던 요리스는(참고로, 이는 요리스 만이 아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뛰었고, 추가 영입이 없어 교체자원이 가장 부족했던 토트넘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랬던 부분이기도 하다), 리버풀이 리그 4위 경쟁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자 챔스 4강 진출이 걸려있는 경기들에서 팀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는 시즌 초 음주운전 스캔들부터 시즌 중 요리스의 실력에 의구심이 따라붙을 때마다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줬던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토트넘을 살린 요리스를 포체티노 감독이 살렸다.
런던=골닷컴 이성모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