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atan IbrahimovicGetty

토트넘 사령탑 무리뉴, 즐라탄 긴급 호출 고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영입해 단기 효과를 톡톡히 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를 토트넘으로 불러들이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정론지지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현재 AC 밀란 입단 협상을 진행 중인 이브라히모비치를 빼올 만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시즌을 마감한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팀은 이적료를 투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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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내용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인테르, 맨유에서 지도한 이브라히모비치의 '프로 의식'과 '위닝 멘탈리티'가 토트넘에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게다가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백업 최전방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4)와 결별했다.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26)을 제외하면 정통파 공격수가 없는 토트넘은 요렌테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선수 본인이 주급 삭감을 제시한 구단의 요구를 거절한 후 나폴리 입단을 택했다.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은 토트넘의 공격진 선수층과 무리뉴 감독의 전술 운용폭을 넓혀줄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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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해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그는 2016/17 시즌을 앞두고 FA로 풀린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다.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첫 시즌부터 맨유가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맨유 시절 그의 기록은 46경기 26골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밀란과 입단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그가 요구한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토트넘 또한 엄격한 주급 체계를 유지하는 구단인 만큼 이브라히모비치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텔레그래프'는 무리뉴 감독의 영입 제안이라면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무리뉴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위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레비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비진 보강이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단, '텔레그래프'는 우승 경험이 부족한 토트넘에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은 분명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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