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가레스 베일(31)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베일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측면 공격수 베일, 측면 수비수 레귈론 영입을 위해 델레 알리와의 맞교환을 제시했다고도 보도했다. 알리와의 맞교환 가능성은 현재로서 크지 않지만,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베일 영입을 어떤 형태로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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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자신이 레알을 이끈 과거에도 베일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일 영입이 가능하다면 언제든 환영이라는 마음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18일 열리는 로코모티프 플로디프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가레스(베일)는 레알과 계약을 맺은 선수다. 다른 팀에 소속된 선수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나는 그동안 가레스에 대한 생각을 한번도 숨긴 적이 없다. 가레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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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최근 AFP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행에 근접했으나 아직 끝난 건 아니다. 모든 게 성사되는 데 필요한 조건이 복잡한 이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수비수 맷 도허티, 수비형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베일 외에 최전방 공격수 바스 도스트 영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