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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비 회장, 지역 재개발 추진할 것 [GOAL LIVE]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토트넘 구단주 다니엘 레비 회장이 단순히 새 구장만 건설하는 것이 아닌 주변 지역 사회 자체를 변화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레비는 지난 2일(현지시간) 새 구장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미디어를 위한 공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새 구장 건설 비용이 원래 예상치인 7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1천억)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 5천억)로 증가했으며, 주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비전을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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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새 구장 건축과 재개발 관련해서 한 가지의 목표가 있다면 "사람들에게 살고, 일할 수 있는 곳을 주는 것"으로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들은 협의회와 함께 지역 재개발을 위해 주변에 학교, 프리미엄 아파트, 호텔, 스포츠센터, 메디컬센터, 슈퍼마켓, 문화센터, 가장 큰 야외 클라이밍 벽 등을 설립할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새 구장 또한 축구 경기장만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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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는 "우리 클럽이 이 지역 사회를 위한 특별한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 우리는 이 지역을 정말 재건시키고 싶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끝까지 지켜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하원 의원 데이비드 래미는 이번 새 구장이 "토트넘 주민들과의 막대한, 거대한 변화"이자 "아마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18년 중 가장 흥미진진한 기간일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토트넘 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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