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행이 불발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단 2개월 후 이적을 재시도할 전망이다.
뤼디거는 올 시즌 초반 컵대회를 포함해 첼시가 치른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현재 티아구 실바, 커트 주마로 중앙 수비 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뤼디거는 지난달 브라이턴 원정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한 차례 올렸을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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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밀린 뤼디거는 지난 5일 닫힌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이적을 추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여러 차례 면담까지 가졌으나 이적이 무산됐다.
그러나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기록이 없는 뤼디거를 이달 대표팀 명단에 포함했다. 그는 터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적시장 내내 뤼디거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이적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내게 꾸준히 알려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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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은 "뤼디거가 갈 수 있는 팀은 약 서너 팀이 있었다"며,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올겨울 다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겨울 이적시장은 오는 1월 한 달간 열린다. 뤼디거는 약 2개월간 첼시에서 입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거취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