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알라바Goal Korea

‘토트넘전 부상’ 보아텡-알라바,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영국 런던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두 명이 쓰러졌다. 제롬 보아텡(31)과 다비드 알라바(27)다. 바이에른은 승점 3점을 챙긴 대신 수비진 두 명을 잃는 것 같았다. 다행히 둘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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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은 토트넘에 7-2 승리를 거뒀다. 세르쥬 그나브리(24)의 4골과 함께 바이에른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축제를 즐겼다. 다만 마음껏 웃지 못한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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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토트넘 서지 오리에(26)가 알라바 상체 쪽으로 뛰어들었다. 알라바는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교체로 아웃됐다. 당시 뼈가 부러졌을지도 모른다고 예상됐다. 진단 결과 타박상이었다. 다만 타박상 정도가 심하다.

 보아텡 역시 근육 통증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허리 근육 문제였다. 보아텡 역시 심각하지 않다. 보아텡은 뮌헨으로 돌아오자마자 진단을 받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주사 치료로 금세 회복할 수 있다. 

알라바와 보아텡이 나란히 교체될 당시 그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고 예상됐다. 독일의 스포츠 언론사 <슈포르트 빌트>는 ‘경보 해제’라고 표현하며 그들이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에 천만다행인 소식이다. 이미 한 차례 부상 병동에 누워있던 알라바는 토트넘전이 그의 복귀전이었다. 바이에른은 선수층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주요 자원 1, 2명의 부상이 주는 타격은 적지 않다. 특히 알라바는 바이에른의 베스트XI에 속하는 핵심 멤버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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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으로 돌아온 바이에른은 이제 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준비한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을 상대한다. 알라바와 보아텡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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