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가 깜짝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알리와 베일을 맞바꾸는 형식이고, 실제 베일은 토트넘과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을 데려오기 위해 알리를 거래에 포함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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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2년 계약이 남았지만 팀 내 애물단지로 전락해 이적을 추진 중이다. 레알에서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찾지 못했고, 지단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지워졌다. 베일을 두고 맨유가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여기에 토트넘도 영입전에 합류했다. 베일은 2007년부터 2012-13 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다 2013-14 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텔래그래프’는 “베일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와 경쟁해야 할 것”이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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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일이 토트넘으로 임대를 갈 경우 주급의 50%를 레알이 보조해준다. 여기에 알리가 레알로 이적하는 거래가 제안되어 레알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의 주급은 레알이 모두 지불하는 조건이다.
한편 베일의 에이전트는 ‘BBC’를 통해 “베일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한다. 우리는 대화 중이다. 토트넘은 베일이 원하는 곳이다”고 말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