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이 영입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27)가 자신이 이적을 결심하는 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약 4500만 파운드에 파티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파티를 영입한 대신 기존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레를 각각 헤르타 BSC,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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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아틀레티코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가동하는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탁월한 중원 장악력을 선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이 파티에게 기대한 역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파티는 14일(한국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이 나를 지켜보며 내가 아틀레티코에서 맡은 역할과 같은 일을 아스널에서도 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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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내가 아스널로 오는 데 아르테타 감독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며, "그와 에두 기술이사가 구단이 세운 계획을 자세히 알려줬다. 나를 매우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이후 아스널의 제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티는 오는 18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