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뮐러Goal Korea

토마스 뮐러, 올림픽 와일드 카드로 뽑힐 가능성 크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독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 뮐러(30, 바이에른 뮌헨)를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다. 뮐러는 독일 올림픽 대표팀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뮐러는 작년부터 독일 국가대표와 인연이 끊겼다. 요아힘 뢰브 독일 국가대표 감독이 뮐러, 마츠 훔멜스(31, 도르트문트), 제롬 보아텡(31, 바이에른 뮌헨)을 더는 국가대표로 뽑지 않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UEFA 유로 2020을 앞둔 뢰브 감독이 얼마 전 “부상자 등 변수가 생기면 뮐러나 훔멜스도 고려 대상”이라고 했지만, 뮐러는 “유로에 전혀 관심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만약 올림픽 대표팀에서 와일드 카드로 그를 부른다면? 아직 뮐러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슈테판 쿤츠 U-21 대표팀 감독과 긍정적 대화가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츠 언론사 <슈포르트 아인스>가 쿤츠 감독에게 ‘뮐러가 유로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라고 하자 쿤츠 감독은 “그가 올림픽도 거절할 것인지 한번 물어봐 달라”라며 장난스레 되물었다. 그가 이미 뮐러와 와일드 카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기 때문이다. 

올림픽에서 쓸 수 있는 와일드 카드는 세 장이다. 쿤츠 감독은 이미 누구에게 그 카드를 사용할 것인지 정했다. 뮐러도 포함이다. 최종 결정은 선수들에게 달렸다. 

쿤츠 감독은 설명했다. “나는 그와 이야기를 했다. 또 다른 이름값 있고 경험 많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일단 시간을 두고 기다리며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들의 소속팀 상황을 보고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지 보겠다고 했다.”

조심스러운 이유가 있다. 쿤츠가 와일드 카드로 원하는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핵심 전력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출전을 선뜻 결정할 수 없다. 그래서 쿤츠 감독은 그들에게 약 2개월 시간을 줬다. “뮐러를 비롯한 선수들과 4월 말, 5월 초에 상황을 정리해 보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한편 쿤츠가 원하는 와일드 카드 후보에는 훔멜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Getty Images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