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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VS파르마전도 연기.. 세리에A 덮친 '코로나19'

AM 12:00 GMT+9 20. 2. 24.
토리노 벨로티
▲ 이탈리아 북부 지역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 인터 밀란과 아탈란타 그리고 베로나에 이어 토리노도 홈 경기 연기 ▲ 현재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넘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코로나19'로 토리노와 파르마 경기가 공식 연기됐다.

토리노는 23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파르마와의 경기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토리노와 파르마의 경기는 23일 밤 예정됐다. 연기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알려진 확진자만 해도 100명이 넘은 상태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AC 밀란과 인터 밀란의 연고지인 밀라노 그리고 아탈란타 연고지인 베르가모가 속한 롬바르디아주다. 여기에 베로나의 연고지인 베네토주에서도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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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탈리아 프로축구협회는 인터 밀란과 삼프도리아전을 비롯해 아탈란타와 사수올로전 그리고 엘라스 베로나와 칼리아리의 경기를 연기했다. 정확한 일정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

이번에는 토리노다. 토리노 또한 피에몬테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오면서 파르마전 연기를 발표했다. 다만 같은 연고지를 하는 유벤투스의 경우 지난 스팔 원정 경기를 끝낸 상태다. 스팔의 연고지인 에밀리아로마냐주에 있는 페라라라는 도시다.

토리노가 속한 피에몬테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음 주로 예정된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의 '이탈리안 더비'에도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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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팀 중 하나는 인테르다. 인테르는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삼프도리아전이 연기됐다. 그리고 다음 주 중으로 예정된 루도고레츠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도 지장이 생긴 상태다. 공교롭게도 삼프도리아 그리고 루도고레츠전 이후 인테르의 상대 팀은 유벤투스다. 가뜩이나 빡빡한 선두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여러모로 일정이 꼬인 두 팀이다.

지금과 같은 확산세라면, 다음 주 열릴 유벤투스와 인테르전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물음표다. 확산세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지만, 이탈리아의 경우 불과 이틀 만에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여기에 남부 지역 라치오주(로마와 라치오 연고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우한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산세를 띄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후반기 일정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됐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