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루카스 토레이라가 여전히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임대 계약으로라도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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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라는 지난달 모친이 코로나19 투병 중 사망하자 큰 아픔을 겪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그는 더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지 않다며, 가족 곁에 머무르기 위해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토레이라는 이달 초 'ESPN'을 통해 "나는 항상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보카를 위해 뛰고 싶어 죽겠다. 클럽들이 동의해주길 바란다. 2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나를 내쳤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 출장 시간을 보전하지 않았다"며 이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하지만 토레이라의 원소속팀인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은 "토레이라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며 "그가 얼마나 힘든 시기인지 안다. 가족과 더 가까워지기 위한 마음을 이해한다. 그러나 지금은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다"며 이적이 힘들 거라고 단정 지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토레이라가 또다시 이적을 원한다며 고백했다. 토레이라는 15일 'ESPN' 라디오 진행자 페데리코 부로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보카 주니어스에 가고 싶다. 훌륭한 목표를 지닌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걸 안다.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지만, 쉽지 않다. 보카 주니어스는 아스널과 1년 임대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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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라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임대 종료 후 아스널로 다시 복귀한다. 현재 그는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상태다. 아스널은 적정한 이적료가 제안 온다면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카 주니어스는 이적료 지불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토레이라가 임대를 통해 보카 주니어스로 가겠다며 고백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