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드디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렌시아 신예 미드필더 페란 토레스(20)가 맨시티 이적에 근접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시티와 발렌시아가 토레스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지난 2017/18 시즌 일찌감치 발렌시아 1군 자원으로 발돋움한 뒤, 올 시즌에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 시즌 컵대회 포함 44경기(선발 35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2000년대생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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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토레스를 영입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일정 부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아스'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맨시티가 토레스 영입을 마무리하면 발렌시아에 지급할 기본 이적료는 23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23억 원)다. 이는 무려 1억 유로에 달하는 토레스의 바이아웃 금액과 비교하면 절반이 채 안 되는 수준이다. 발렌시아는 내년 계약이 종료되는 토레스가 재계약을 거절하자 그를 이적시켜 이적료를 챙기는 데 집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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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시티는 토레스 영입 시 그의 적응, 활약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통해 추가로 이적료를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아스'는 맨시티가 기본 이적료 2300만 유로 외에도 각종 옵션을 추가하면 이적료가 최대 3500만 유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했으나 올 시즌에는 감독 교체만 두 차례나 감행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라 리가 9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