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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 내년 여름 독일 대표팀 은퇴 고려

AM 6:43 GMT+9 19. 9. 6.
Tony Kroos Real Madrid Champions League
크로스, EURO 2020 끝나면 대표팀 은퇴할 수도

▲크로스, 내년 대표팀 은퇴 가능성 언급
▲"내년 여름이 은퇴 고려해볼 좋은 시기"
▲소속팀 레알과의 계약은 오는 2023년까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약 10년째 독일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토니 크로스(29)가 내년 여름 자국 대표팀 은퇴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탈락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때문에 독일은 내년 열리는 EURO 2020 본선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독일은 현재 진행 중인 EURO 2020 예선 C조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른 북아일랜드에 이어 2위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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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반드시 EURO 2020 본선에 진출해 내년 여름 유럽 정상에 도전한 뒤, 대표팀 은퇴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벌 네덜란드와의 EURO 2020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여름 본선이 끝난 시점이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챔피언이 된 후 대표팀 생활을 마감하는 건 썩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내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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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크로스는 작년 월드컵이 끝난 후 변화의 시기를 맞은 독일 대표팀에 대해 "예전보다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위협할 만한 선수들이 많아졌다"며, "그러나 그런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만한 상황을 경기 도중에 계속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득점 기회를 만드려면 점유율은 중요하다. 그러나 상대 문전까지 가는 데 필요한 패스 숫자를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URO 2020 예선은 각 조 1, 2위 두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현재 2위 독일은 7일 새벽 3시 45분 C조 3위 네덜란드, 10일 새벽 3시 45분 1위 북아일랜드를 만난다. 독일은 이 두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면 본선 진출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