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임대된 드링크워터 향해, 램파드 감독 “축구만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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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Drinkwater Chelsea
Getty Images
드링크워터는 올 시즌 종료까지 터키 리그로 임대된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터키 리그로 임대된 대니 드링크워터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동안 축구 외적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그에게 당분간 축구에만 집중하여 감각을 끌어 올리라고 했다.

첼시는 1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드링크워터가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터키 1부리그 카슴파샤SK로 임대된다고 밝혔다.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인 그는 2017년 첼시로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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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적 첫해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듬해에는 더욱 기회를 잃었다. 이에 2019/20시즌부터 번리와 아스톤 빌라 등으로 임대되며 기회를 모색했지만 두 팀에서 모든 대회 6경기 출전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남겼다.  

축구 외적인 문제도 많았다. 그는 음주운전, 클럽에서의 폭행, 임대된 아스톤 빌라에서 동료와 난투극 그리고 최근 첼시 U-23 경기에서 상대와 난투극을 벌이는 등 방황의 연속이었다. 이에 구단과 선수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출발을 모색하였고 터키 리그 임대를 선택하였다. 

램파드 감독은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드링크워터 임대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 드링크워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그곳에 가서 경기를 뛰었으면 한다. 그렇게 해야 앞으로 우리 팀에서 어떻게 나아갈지 구상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각을 끌어 올리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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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은 “그가 규칙적으로 경기를 뛴다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자신의 주변 상황들이었을 뿐이다. 책임을 져야하는 것도 있지만 불가피했던 상황도 있었다”고 감쌌다. 이어 “그러니 이번 임대를 계기로 앞을 내다보았으면 한다. 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다”라며 모든 것을 잊고 축구 자체에만 집중하길 바랬다.  

현재 카슴파샤는 터키 1부리그 21개 팀 중 15위를 기록 중이다. 드링크 워터는 첼시에서 10만 파운드(약1억 5천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지만 임대 기간 동안 첼시가 대부분을 보조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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