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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축구 협회는 6일(현지시간) 약 4시간 가량의 회의를 가진 후 현지 언론을 통해 "6월 12일에 재개, 7월에 리그 종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단, "리그가 정확히 어떤 형태로(관중의 유무 등) 재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추후 다시 발표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터키 축구 협회 측은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인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8월'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챔피언스리그의 진행여부는 UEFA 및 각국 리그가 협의하에 진행될 사안이지만, 적어도 그 결승전 개최지인 터키로서는 결승전 진행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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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터키 리그의 재개가 유럽 내 다른 리그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특히 챔피언스리그의 재개에 도움이 될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