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광주FC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맹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비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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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세르비아 국적의 센터백이다. 188cm, 75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 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볼 처리, 스피드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다 정확한 킥과 빌드업 능력도 빼어나 공수 전반에 걸쳐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
알렉스는 세르비아 무대와 체코 무대에서 오랜 시간 뛰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지난 1월에는 세르비아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데뷔전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결국 광주의 눈에 들어온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리그 무대는 처음이지만, 알렉스는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풀타임을 뛰면서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가로채기 4회, 걷어내기 2회, 패스 차단 6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롱패스를 무려 19회나 성공시키면서 후방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데뷔전부터 기대에 부응한 알렉스는 기세를 이어나가 수원FC전에서도 상대 공격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실제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4회, 패스 차단 3회를 기록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정확한 중거리 패스로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나서더니 롱패스 12회를 성공시켰다.
알렉스의 활약 속에 광주는 3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해 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수원FC전에서 올 시즌 첫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내는 데 성공했다. 알렉스가 수비 안정화를 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광주 수비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 공로를 인정이라도 받듯 알렉스는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또, 8라운드 활약상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제작되어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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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오는 10일 성남FC와 9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그가 앞선 2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을 계속 보여줄 수만 있다면 광주가 성남의 공격을 봉쇄하고, 3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