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도 유벤투스 노리는 인터 밀란 - 나폴리
▲ 같은 날 센터백 고딘 - 마놀라스 영입 공식 발표
▲ 나폴리는 쿨리발리-마놀라스 그리고 인테르는 고딘-데브리-슈크리니아르로 이어지는 난공불락 센터백 라인 결성 완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단단하다. 나폴리와 인터 밀란이 대어급 센터백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나폴리는 로마로부터 마놀라스를 그리고 인테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결별을 알린 우루과이 수비수 고딘을 품는 데 성공했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놀라스 영입 소식을 알렸다. 마놀라스의 나폴리 입성과 함께, 나폴리 미드필더 디아와라는 로마로 둥지를 옮겼다.
나폴리는 마놀라스 영입을 위해 옵션 제외 3,400만 유로의 금액을 그리고 로마는 디아와라 영입을 위해 1,6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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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라스 영입으로 나폴리는 자타공인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갖추게 됐다. 나폴리가 마놀라스를 품은 가장 큰 이유는 수비수 라울 알비올의 공백을 메우면서 쿨리발리의 파트너 마련을 위해서다.
이미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 수비수로 꼽히는 쿨리발리와 마놀라스가 한솥밥을 먹으면서 단단한 수비력을 물론, 공중볼 상황에서의 제공권 싸움에도 힘을 얻게 된 나폴리다.
1991년생, 동갑내기 수비수 마놀라스와 쿨리발리로 구성된 센터백 다음 시즌 나폴리의 선두권 싸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뿐 아니라, 인테르 또한 대형 수비수 영입을 발표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그 주인공은 우루과이 간판 수비수 고딘이었다. 애초 인테르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고딘의 공식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우루과이가 페루에 덜미를 잡힌 탓에 고딘의 영입 발표를 조금 앞당겼다. 그래서 인테르는 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톻해 자유계약신분인 고딘과 3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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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인테르의 수비진은 포백이 메인 대형이었다. 슈크리니아르와 데 브리가 주로 선발로 그리고 미란다가 로테이션 멤버로 가동되는 체제였다.
그러나 미란다와 인테르의 결별이 가까워지면서 인테르는 스리백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정상급 수비수 물색에 나섰고, 인테르가 선택한 센터백은 바로 고딘이었다.
전술적 변화도 중요했다. 콘테 감독이 스리백 전술을 통해 유벤투스와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기존의 두 센터백인 슈크리니아르와 데 브리를 받쳐줄 수 있는 수비수 자원이 필요했다. 고딘 영입으로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 데 브리와 함께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센터백 라인을 갖추게 됐다.
나폴리와 인테르의 센터백 보강은 여러모로 고무적이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리에A 8연패를 달성한 유벤투스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센터백 라인이었다.
일단 키엘리니라는 정상급 수비수가 한 자리를 차지했고, 그의 파트너였던 보누치 또한 철벽 수비진 구축에 힘을 줬다. 이제는 은퇴한 바르잘리와 이적한 베나티아와 같은 최고의 로테이션 자원도 유벤투스 왕조의 주춧돌 중 하나였다.
이를 인지하듯 나폴리와 인테르 모두 정상급 센터백 라인업을 구축하며 타도 유벤투스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의 전력만 보면 오히려 유벤투스보다 센터백 라인 만큼은 더 탄탄하다는 평을 받을 두 팀이다.
변수라면 데 리흐트다. 최근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의 새로운 센터백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데 리흐트가 이적한다면 세 팀 모두 세리에A를 넘어서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중앙 수비진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