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Getty Images

킬 감독, “개인 운동 중인 이재성, 주말 경기에 출전 시킨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21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에 열리는 2020-21 2.분데스리가 하이덴하임전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올레 베르너 킬 감독은 밝혔다. 물론 20일에 한 차례 더 진행되는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주말에 킬에서 열리는 리그 홈경기에서 이재성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베르너 감독은 19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성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국가대표 평가전 원정에 합류했다. 14일 저녁과 17일 오후에 열린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 2연전에 전부 선발로 출전했다. 

대표팀에서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해 총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이 독일에서 뛰는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는 빈에서 진행된 첫 번째 PCR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했다. 황희찬(24, 프라이부르크)은 카타르전 이후 진행된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며 라이프치히에서 2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재성은 빈에서 진행한 총 네 차례의 PCR 테스트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킬에 돌아간 직후 받은 테스트에서도 역시 음성이었다. 이재성은 구단에서 체력 관리를 위해 19일과 20일 개인 훈련을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20일에도 또 한번 PCR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베르너 감독은 “이재성이 다시 킬에 있다. 그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재성이 음성 판정을 받는다는 전제 하에 그는 주말 경기 스쿼드에 포함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재성은 킬의 핵심 멤버다. 올 시즌 역시 승격을 바라는 킬에 이재성은 간절한 존재다. 하이덴하임전에도 역시 기용할 예정이다. 20일 PCR 테스트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오길 킬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