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2019-20 분데스리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오후(현지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헤르타 베를린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분데스리가가 출발한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는 “정우영(19, 프라이부르크)은 개막전에서 득점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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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Korea프라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새 시즌을 준비하며 측면 공격수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했다. 훈련과 테스트 경기를 통해 측면을 꾸준히 점검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라이부르크의 약점으로 손 꼽혔던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키커>는 프라이부르크의 9명 선수가 올 시즌 측면을 책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과 권창훈을 비롯해 롤란드 살라이(22), 브랜든 보렐로(24), 조나단 슈미트(29), 루카스 횔러(25), 마이크 프란츠(32), 야닉 하베러(25), 지안-루카 이터(2)가 그 주인공들이다.
<키커>가 가장 먼저 주목한 건 정우영이다. 그들은 정우영을 두고 이렇게 설명했다. ‘이 어린 한국인은 프리 시즌에서 가장 큰 수확을 거둔 선수다. 테스트 경기에서 골도 넣고 어시스트도 하며 자신을 증명해냈다. 충분히 마인츠를 상대로도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정우영은 프리시즌 세 차례 연습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3일 칼리아리와의 친선전에서 막판에 거친 태클로 부상을 입었지만 금세 회복해 2019-20 DFB 포칼 1라운드 마그데부르크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실전 감각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 완전 이적을 결심한 건 분데스리가를 위해서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임대로 보내고 싶어 했지만 정우영은 자리를 확실하게 잡고 싶어 해 완전 이적할 수 있는 팀을 선택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이 기다려진다. 분데스리가 공식 데뷔전은 2018-19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미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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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를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이 팀에서 나는 열심히 노력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아홉 한국 선수가 꿈을 이룰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그 시작은 17일 오후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이다. 마인츠를 상대로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리그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SC프라이부르크 공식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