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된 훈련장..브라질의 즐기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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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훈련장은 순식간에 키즈 카페로 변했다. 월드컵을 전장으로 여기는 팀 훈련장에선 쉬이 볼 수 없는 장면이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 훈련장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계란과 밀가루가 등장하기도 한다. 3일에는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소리가 더해졌다.

2일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2-0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한 브라질은 다음 날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소치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각자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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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의 허가가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마르셀로, 미드필더 카세미루 등이 자녀를 훈련장에 데려왔다.

알리송은 자신의 주 무대인 골문 앞에서 딸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카세미루의 딸은 공을 들고 아장아장 걸어와 아빠 친구인 마르셀로에게 날카로운 오른발 패스를 건넸다.

관중석에 있던 다른 아가들도 냄새를 맡고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몸을 푸는 곳까지 냅다 달려왔다. 훈련장은 순식간에 키즈 카페로 변했다. 월드컵을 전장으로 여기는 팀 훈련장에선 쉬이 볼 수 없는 장면이다.

브라질 선수들은 아이들을 관중석으로 돌려보낸 뒤 표정을 바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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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에 부상으로 결장한 마르셀로와 더글라스 코스타도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은 7일 새벽 3시 카잔 아레나에서 벨기에와 8강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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