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토트넘전 유벤투스다운 모습 보여야 승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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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간판 수비수 키엘리니가 유벤투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웸블리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늘 하던대로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토트넘 홋스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유벤투스의 간판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유벤투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웸블리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키엘리니는 6일(한국시각)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그는 "내일 열리는 토트넘전에서 우리는 유벤투스처럼 플레이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대로 경기에 나선다면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케인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냐고?' 해리 케인은 아마도 전 세계에서 3-4손가락 안에 드는 공격수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공격수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토트넘 에이스 케인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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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8일 오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0-0 그리고 1-1도 안 된다. 비기더라도 2-2 무승부로 연장에 나서거나 혹은 3-3 무승부를 기록해야 한다. 그 만큼 쉽지 않다.

이번 토트넘전은 유벤투스의 시즌 운명이 걸린 맞대결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나폴리가 로마에 패하면서 선두권 등극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관문은 UEFA 챔피언스리그다. 최근 세 시즌 중 두 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자칫 16강에서 떨어질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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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도 골칫거리다. 베르나르데스키와 콰드라도에 이어 만주키치마저 부상으로 토트넘 원정 동행이 좌절됐다. 유벤투스가 현재 내세울 수 있는 공격진은 곤살로 이과인 그리고 파울로 디발라와 도글라스 코스타가 전부다. 미드필더진의 경우 베스트11이 총동원하지만, 수비진에서는 데 실리오의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반면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들은 여느 때보다 날카로운 발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키엘리니는 "토트넘은 훌륭한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 이는 분명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만큼 토트넘이 이점을 안고 시작한다. (그러나) 우리는 잘 준비됐고, 토트넘에 대해서도 훨씬 잘 알고 있다"며 상대 공격진은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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