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VE VS ATM

키엘리니도 인지했던 유베의 치명적 약점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결국은 터졌다. 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0-2로 패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유벤투스 간판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 좀 더 집중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세트피스에서의 약점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홈에서 세 골차 승리를 거두지 않는 이상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유벤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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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에서의 압도적인 성과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까지, 여러모로 유럽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 적기를 마련했던 유벤투스지만 돌아온 결과는 1차전 0-2 패배였다. 

무엇보다 이번 아틀레티코전은 유벤투스의 약점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다. 바로 세트피스 상황이다.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에 내준 두 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장신 수비수 보누치 그리고 키엘리니로 센터백 조합을 꾸린 유벤투스지만, 이번 시즌 내내 그들의 최고 약점은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터진 게 아틀레티코전이었다. 이날 유벤투스가 실점한 두 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후반 33분 유벤투스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버래핑한 호세 히메네스에 대한 마킹을 놓쳤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유벤투스 수비진은 무너졌고, 이 틈을 타 히메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추가 득점 또한 마찬가지였다.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고딘이 문전 혼전 상황을 이용해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금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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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리니 또한 경기 후 '스카이 스포르트'를 통해 세트피스 상황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다며, 1차전 패배 원인으로 불안한 세트피스 처리를 꼽았다. 

키엘리니는 "우리는 아틀레티코가 세트피스 플레이에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더욱 집중해야 했다. 이제 우리는 재시작 버튼을 눌러서 이 부분에 대해 되돌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분명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반격하기에는 힘든 결과지만, 우리는 토리노에서 모든 걸 쏟아 부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틀레티코 선수들의 자질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우리는 세트피스에 대해 좀 더 집중해야 했다. 다음 경기가까지는 3주간의 준비 시간이 남아 있다. 토리노에서 우리는 사활을 걸 것이다"라며 2차전 최선을 약속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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