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가 선두 리버풀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최근 흐름을 보면 홈 팀의 열세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12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2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으로선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지만 리버풀의 기세가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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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업체 ‘OPTA(옵타)’ 자료를 보면 양 팀의 전력 차가 크게 나타난다. 일단 최근 14번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1승 4무 9패로 압도 당했다. 유일한 승리는 2017년 10월 웸블리 구장에서 거둔 4-1 승리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을 보면 토트넘은 2승 1무 2패로 썩 좋지 않다. 반면 리버풀은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2위와 승점 13점 차로 선두 질주 중이다.
토트넘은 시즌 내내 수비 불안 지적을 받아왔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무실점은 2경기에 불과하다. 이는 최하위 노리치 시티와 동일한 기록이다. 지난 시즌부터 리그 2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달리는 리버풀의 막강한 공격력을 어떻게 막아낼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고민이 크다. 이 기간 리버풀은 28승 1무를 거두며 패배를 모르고 달려왔다.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도 토트넘으로선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케인이 결장한 지난 공식 대회 12경기에서 2승 뿐(4무 6패)이다. 올 시즌만 보면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득점 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 싸워주고 버텨주는 케인의 빈 자리가 아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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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사령탑 간의 맞대결 성적도 리버풀이 앞선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각기 다른 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을10번 상대했는데 2승(승률 20%)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114명의 감독과 두 번 이상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클롭 감독은 로날드 쿠만 감독(6경기 1승, 승률 17%)과 함께 무리뉴 감독을 가장 괴롭혔던 사령탑이다.
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줄부상, 시즌 내내 이어온 수비 불안 등을 극복하고 리버풀의 연승 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