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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커뮤니티 실드, 우승 가능성 청신호 보여준 경기"

AM 4:21 GMT+9 19. 8. 5.
클롭
아쉬웠던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탈바꿈…승부차기서 패배

[골닷컴] 윤민수 기자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후 경기 내용에 만족했다.

리버풀은 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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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실드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1주 앞두고 지난 시즌의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이벤트지만, 맨시티가 리그와 FA컵을 모두 거머쥐는 바람에 리그 2위인 리버풀과 겨루게 됐다.

12분 스털링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맨시티가 앞서나갔다. 전반전은 맨시티의 주도 하에 진행됐다. 후반전에는 리버풀이 공세를 취했다. 77분 반 다이크의 크로스를 받은 마팁의 헤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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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결국 1-1로 종료됐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브라보 골키퍼가 바이날둠의 킥을 막으며 맨시티의 5-4 승부차기 승리로 끝났다.

경기 종료 후 클롭 리버풀 감독은 후반전 경기 내용에 특히 만족했다는 뜻을 밝혔다. 리버풀 지역 언론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맨시티와의 (리그 우승) 경쟁을 준비하려면, 맨시티와 시즌 돌입 전 평가전을 치를 기회가 필요했다. 그 어느 팀도 맨시티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커뮤니티 실드가 좋은 연습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전에 조금 고생했으나, 후반전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 펼친 경기가 맨시티를 상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 선수들은 (시즌 초기인 만큼) 아직 몸이 완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분명히 몇 주 뒤에 더 강력한 팀이 되어있을 것”이라며 맨시티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맨시티를 상대로) 이렇게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의 우승 경쟁에) 확실히 좋은 청신호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내용에서는 만족했다.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며 다가올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오전 4시 노리치 시티와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장소는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