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올 시즌 개막전부터 만나게 된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 사령탑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지도력을 극찬했다.
리버풀은 오는 13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각) 홈구장 안필드에서 리즈를 상대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리버풀과 리즈의 맞대결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과 승격팀의 경기다. 리버풀은 무려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리즈는 16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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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비엘사 감독이 이끈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칠레 대표팀, 애슬레틱 빌바오, 마르세유 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한 감독이다. 비엘사 감독은 성적보다는 확고한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로 펩 과르디올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수많은 실력파 감독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로 꼽힌다.
클롭 감독은 리즈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비엘사 감독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엘사 감독의 팀 스타일을 고려할 때 그들은 챔피언십(2부 리그)보다는 프리미어 리그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 나는 이를 100% 확신한다. 리즈는 우리가 상대하기 매우 불편한 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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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롭 감독은 "비엘사 감독과 꼭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그러나 나는 맥주를 주문할 때 빼고는 스페인어를 잘 하지 못한다"며, "비엘사 감독이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어찌 됐든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한다.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과 리즈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건 무려 17년 전이다. 당시 리버풀은 마이클 오언, 대니 머피, 플로랑 시나마 퐁골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앨런 스미스가 만회골을 넣은 리즈를 3-1로 꺾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