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뮌헨전 각오 "안필드, 우릴 140%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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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팬 응원 당부한 클롭 감독 "안필드 분위기는 리버풀을 100%에서 140%로 만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홈 구장 안필드의 열광적인 응원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오는 20일 새벽 5시(한국시각) 바이에른을 상대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는 최다수용인원이 5만4074명이다. 안필드의 관중석 규모는 바이에른(알리안츠 아레나, 7만5000명), 바르셀로나(캄프 누, 9만9354명), 레알 마드리드(산티아고 베르나베우, 8만1044명) 등과 비교하면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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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운동장과 밀착된 관중석에 밀집된 5만4074명이 뿜어내는 응원 분위기는 단연 최고 중 하나로 꼽힌다. 바이에른 측면 공격수 아르옌 로벤이 과거 첼시 시절 경험한 안필드 원정에 대해 최근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경험"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특히 안필드의 분위기는 리버풀이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단계 홈 경기를 치르면 더 고조되곤 한다.

클롭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차전 경기를 홈에서 하는 건 대개 어드밴티지가 아니지만, 우리는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팬들은 팀을 100%에서 140%로 만들 수 있다. 단, 우리가 먼저 운동장 안에서 그들이 더 쉽게 응원할 수 있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내일 훌륭한 분위기를 기대한다. 즐길 만한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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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이 올 시즌 만큼은 챔피언스 리그보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더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둘 중 하나를 택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리버풀 팬들에게는 프리미어 리그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내일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챔피언스 리그다. 지금 당장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바이에른을 상대한 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끈 지난 2012/13 시즌 결승전이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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