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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클롭 "맨시티전, 매점 직원까지 우리에게 힘 줘야"

AM 3:40 GMT+9 19. 11. 9.
Jurgen Klopp Liverpool 2019-20
리그 우승의 분수령 될 맨시티전 나서는 클롭 감독 "핫도그 파는 매점 직원까지 100%여야 이긴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필드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불러들이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팬들이 조성할 홈구장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11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1위는 리버풀, 2위는 맨시티다. 양 팀간 격차는 승점 6점 차.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이 격차는 3점 차로 줄어들 수도, 9점 차로 늘어날 수도 있다. 내달 클럽 월드컵 등 부담스러운 일정을 앞둔 리버풀은 맨시티와의 승점을 미리 벌려놓아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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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버풀은 홈에서 맨시티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이점을 안고 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후 리버풀 원정에서 거둔 승리가 2003년 단 한 차례에 그치며 안필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를 상대로 방심은 금물이라며 팬들에게 선수들을 위해 열광적인 홈 구장 분위기를 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가 열리는 날 안필드 안에 있게 될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몸상태여야 한다. 핫도그를 파는 매점 직원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우리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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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선수들이 웜업을 할 때부터 우리의 감정을 북돋아줄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맨시티를 상대로는 용감하지 않으면 무승부조차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라디오 '토크스포트'의 지난 2014년 보도에 따르면 안필드는 한때 관중석 데시벨이 최대 97dB에 달한 프리미어 리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대다수 경기장 관중석의 데시벨은 평균적으로 80dB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