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y Dalglish LiverpoolGetty Images

클롭 "달글리쉬, 코로나19 확진 소식, 충격이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는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모르는 사람들 일일 때와는 매우 달랐다. 굉장히 놀랐다'

세계 전역이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WHO는 팬데믹을 선언했다. 말 그대로 세계적인 대유행 상태다.

축구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유벤투스의 아르헨티나 플레이메이커 파울로 디발라는 무려 두 차례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피오렌티나의 쿠트로네는 물론,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전설 파울로 말디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최근에서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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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스코틀랜드의 전설인 달글리시 또한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상태가 호전됐다. 퇴원 후 현재는 자가 격리 중이다. 퇴원 이후 달글리시는 "집으로 와서 기쁘다. 의료진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에서 '킹 케니' 케니 달글리시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듣고, 처음에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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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3일 전, 달글리시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 선수들이 우리의 왓츠앱에서 소식을 전했고, 이들 모두 '와우라고 했다. 그 순간 느낀 바는 바이러스에 걸린 이가 아는 사람인 거랑 모르는 사람일 때랑 다르다는 점이었다. 그 순간은 마치 우리 중 한 명이라도 바이러스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라며 달글리시 코로나 확진 이후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모두가 이 끔찍한 질병이 전 세계를 골치 아프게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리 중 많은 이가 개인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던 첫 사례였다"라며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더욱 마음을 졸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달글리시의 퇴원 소식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그가 계속해서 건강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달글리시에 대해 알고 있다. 그리고 그를 사랑한다. 그 순간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기도를 그에게 보냈다. 어쩌면 그에게는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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