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사령탑 위르겐 클롭
▲ 노멀 원이라는 별명에 대해 평범한 것이 좋다고 말해
▲ '노멀 원'은 클롭 감독을 대표하는 수식어 중 하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리버풀은 특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클롭 감독은 여전히 스스로를 다시금 '노멀 원'이라고 칭했다.
'노멀 원' 위르겐 클롭을 일컫는 대표 수식어다. 과거 주제 무리뉴의 경우 스스로를 '스페셜 원'이라 했지만, 클롭 감독은 자신을 '노멀 원'이라고 소개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클롭이 말하는 보통의 것이란 간단하다. 100%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원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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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노멀 원'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완전 좋다"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클롭 감독은 "불행하게도, 내게는 특별한 것이 없다. (내가) 이해하고 있는 유일한 방식은 잘하는 것을 100% 열정으로 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특별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구단 스태프들과 선수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이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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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모두가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고 있다. 결국에는 좋을 수밖에 없다. 특별한 것이란 없다. 그저 평범한 것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의 말과 대조적으로, 최근 리버풀은 노멀한 행보가 아닌, 스페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기준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19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29경기를 기준으로 리버풀은 28승 1무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리그 11연승을 기록 중이며, 이 기간 28골을 가동했다.
클롭 또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발표한 12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 시즌에만 네 번째다. 한 번 더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5번의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사령탑이 된다.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평가하지만, 너무나도 평범한 클롭 감독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