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영리하며, 전술 이해도가 좋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팔방미인 파비뉴를 호평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리고 리버풀 이적 후에는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하고 있는 파비뉴, 시즌 초반만 해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이제는 리버풀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선 파비뉴다.
이러한 파비뉴에 대해 클롭 감독 또한 칭찬 릴레이에 나섰다. 클롭 감독은 2일(한국시각)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왓포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파비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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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를 인용한 보도에서 클롭은 "파비뉴는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 중 하나였다. 그는 공을 잡는 것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공을 뺏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훌륭한 활약상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파비뉴의 강점은 다양성이다. 모나코 시절 그는 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깜짝 변신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나서서, 판 다이크의 공백을 메웠고 왓포드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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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벤치를 지켰던 파비뉴지만, 9라운드 허더즈필드전부터 지난 왓포드전까지 그는, 번리와의 15라운드 맞대결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클롭 역시 "조직적으로도 영리했으며, 빛이 났다. 수비진에서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축구 자체를 영리하게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포지션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자유로워졌음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라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파비뉴를 칭찬했다.
이어서 그는 "인간적으로도 좋은 선수이며 똑똑하다. 모든 것을 잘 해내길 원한다. 몇 가지 것들이 그를 바꿨는데, 영리하며 전술적으로도 이해력이 좋다. 때로는 선수들에게 자연스레 적응할 여지를 남겨주면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파비뉴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