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서 2019/20 시즌 유럽 5대 리그(UEFA 리그 랭킹 1위부터 5위까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1부 리그가 이에 해당한다) 세트피스(간접 프리킥과 코너킥) 도움 순위를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세트피스 도움이라고 하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메시와 최근 세트피스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아놀드 같은 선수들을 떠올리기 쉽상이다. 그 외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나 레알 마드리드 플레이메이커 토니 크로스 같은 선수들도 경력 내내 세트피스로 많은 도움을 기록한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하지만 1위는 예상 외로 분데스리가 승격팀 우니온 베를린 주장 트림멜이 차지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역할을 주로 수행하는 트림멜(스리백을 활용할 시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전진배치되기도 한다)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출전해 무려 7개의 도움을 세트피스로 기록했다. 특히 마인츠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3-2 승리를 견인했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이번 시즌 전체 도움 숫자가 7개로 동일하다는 데에 있다. 즉 세트피스 상황이 아니면 도움을 단 하나도 올리지 못한 트림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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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아놀드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총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미 지난 시즌 12도움을 올리면서 측면 수비수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역대 최다 도움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그는 세트피스에서 6도움, 그 외 온플레이(볼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상황을 지칭하는 표현)에서 6도움을 동료들에게 제공하면서 지난 시즌과 동일한 12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시즌이 재개된다면 측면 수비수 EPL 역대 최다 도움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아놀드의 뒤로 메시를 포함해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와 브레시아 신예 플레이메이커 산드로 토날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에이스 필립 코스티치, RB 라이프치히 신입생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토퍼 은쿤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신흥 플레이메이커 라츨로 베네스, 그리고 웨스트 햄 베테랑 측면 미드필더 로버트 스노드그라스가 4도움을 올리면서 공동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먼저 2시즌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이하 라 리가) 도움왕을 차지한 메시는 이번 시즌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4도움에 더해 온플레이에서 8도움을 추가하면서 12도움으로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라 리가 2위는 레알 소시에다드 측면 미드필더 포르투로 8도움). 디 마리아는 세트피스 4도움에 더해 온플레이 상황에서 무려 10도움을 추가하면서 14도움으로 리그 앙 도움 2위권(이슬람 슬리마니와 요안 쿠르가 각각 7도움을 기록 중)과의 격차를 정확하게 2배 차로 따돌리면서 독주하고 있다.
그 외 은쿤쿠는 온플레이 상황에서 8도움을 올리면서 12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 순위 3위에 위치하고 있고, 코스티치는 총 8도움(세트피스 4도움+온플레이 4도움)으로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토날리와 베네스는 수비를 신경써야 하는 중앙 미드필더 특성상 온플레이 상황에서의 도움이 전무(토날리 1도움 & 베네스 0도움)하다시피 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에 성공한 요슈아 킴미히를 비롯해 권창훈의 프라이부르크 동료 측면 수비수 크리스티안 귄터, 세비야 플레이메이커 에베르 바네가, 첼시 신예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포함 총 11명의 선수들이 3도움을 올리면서 세트피스 도움 순위 공동 10위를 형성하고 있다. 2019/20 시즌 유럽 5대 리그 세트피스 도움 순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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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 유럽 5대 리그 세트피스 도움 TOP 20
01위 크리스토퍼 트림멜(우니온 베를린): 7도움
02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6도움
03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4도움
03위 앙헬 디 마리아(PSG): 4도움
03위 산드로 토날리(브레시아): 4도움
03위 필립 코스티치(프랑크푸르트): 4도움
03위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4도움
03위 라츨로 베네스(묀헨글라드바흐): 4도움
03위 로버트 스노드그라스(웨스트 햄): 4도움
10위 요슈아 킴미히(바이에른): 3도움
10위 크리스티안 귄터(프라이부르크): 3도움
10위 다니엘 브로진스키(마인츠): 3도움
10위 에베르 바네가(세비야): 3도움
10위 제이슨(헤타페): 3도움
10위 메이슨 마운트(첼시): 3도움
10위 애슐리 웨스트우드(웨스트 햄): 3도움
10위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턴): 3도움
10위 미구엘 벨로수(헬라스 베로나): 3도움
10위 에릭 풀가르(피오렌티나): 3도움
10위 윌랑 시프리앙(니스): 3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