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자하 영입에 관심
▲그러나 이적료 요구액 맞추기 어렵다
▲크리스탈 팰리스, 자하 이적 불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아스널 이적설이 제기된 윌프리드 자하(26)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보도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자하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자하는 올여름 자신에게 관심을 나타낸 아스널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 측에 아스널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팀 전력의 핵심인 자하의 이적을 허락할 수 없다는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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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에 자하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89억 원)를 제시했으나 거절 당했다. 아스널은 이적료 4000만 파운드에 선수 한두 명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제시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다. 그러나 '스카이 스포츠'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아스널 선수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없다. 오히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뜻이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이 와중에 자하의 친형 주디카엘 자하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을 위해 뛰는 게 내 동생의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널과 합의점을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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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기본적으로 저돌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지도자다. 그러나 아스널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당 평균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는 단 8회에 불과했다. 프리미어 리그 내 아스널의 평균 드리블 성공 횟수 순위는 12위였다. 아스널의 프리미어 리그 내 드리블 돌파 성공 순위는 2016/17 시즌 3위, 2017/18 시즌 9위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고작 12위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아스널이 영입을 추진 중인 자하는 왼쪽 측면과 중앙 공격수 자리를 두루 소화하는 데다 매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드리블 기록 상위권에 오르는 선수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OPTA'에 따르면 2014/15 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자하보다 많은 드리블을 시도(1269회)한 선수는 없다. 또한, 자하는 동일 기간 드리블 성공 횟수도 588회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자하는 이 외에도 지난 다섯 시즌간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합 승리 횟수 1299회로 2위, 상대 페널티 지역 안 터치 횟수 598회로 5위, 파울 유도 횟수 437회로 2위, 페널티 킥 유도 횟수 15회로 1위에 오르며 저돌성과 관련된 모든 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