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Getty Images

크리스탈 팰리스 등 세 팀, 이재성 영입 가능성 타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소문만 무성했던 홀슈타인 킬 미드필더 이재성(27)에게 관심을 나타낸 몇몇 구단의 정체가 밝혀졌다.

독일 2.분데스리가 소식을 다루는 언론매체 '리가 츠바이'는 23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 크리스탈 팰리스가 올여름 이재성에 관심을 나타낸 대표적인 구단 중 하나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 외 프리미어 리그의 한 구단이 이재성을 노리고 있으며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 분데스리가 승격을 노리는 함부르크도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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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츠바이'는 "이재성은 최근 부상으로 이미 홀슈타인 킬에서 마지막 경기를 마친 상태다. 잉글랜드는 선수로서 경쟁력, 그리고 경제적 이득을 생각할 때 그에게 매력적인 행선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가 츠바이'는 이재성의 이적 업무에 관여하는 에이전시가 프리미어 리그와 익숙한 회사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재성은 올 초 잉글랜드 에이전시 '유니크 스포츠 매니지먼트(USM)'와 손을 잡았다. USM은 안드로스 타운센드, 제프리 슐럽, 조르단 아이유 등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선수들과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아론 완-비사카도 USM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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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설기현이 활약한 벨기에 전통의 명문 안더레흐트 역시 이재성에게 관심을 내비쳤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안더레흐트가 이재성 영입전에서 승리할 확률은 낮다. 선수 본인이 워낙 유럽 빅리그 진출 의지가 강한 데다 안더레흐트는 과거 명성과 달리 최근 들어 리빌딩에 돌입하며 유럽클럽대항전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재성은 무엇보다 유럽 정상급 무대 진출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미 2.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이재성을 여러 차례 상대해본 함부르크는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하면 그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함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승격 여부는 현재 불투명하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현재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2.분데스리가 4위로 밀려난 상태다. 함부르크는 2위권 진입에는 실패했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하이든하임을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한편 이재성은 올 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최전방 공격수, 혹은 가짜 9번 역할을 맡으며 31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홀슈타인 킬과의 계약이 내년 여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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