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재작년 다잡은 조르지뉴 영입 놓쳐
▲나폴리가 조르지뉴 맨시티행 합의 후 첼시와 협상
▲관계 무너진 두 구단, 대리인 통해 쿨리발리 이적 논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수비진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영입후보 영순위로 지목한 나폴리 중앙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9) 이적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빈센트 콤파니가 팀을 떠난 데 이어 시즌 초반에는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장기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떄로는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혹은 페르난지뉴를 중앙 수비수로 중용해야 했다. 시즌을 마친 맨시티는 올여름 본머스 수비수 네이튼 아케를 영입했지만, 중앙 수비수를 최소 한 명 더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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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시티가 영입을 추진 중인 중앙 수비수는 쿨리발리다. 과거 프랑스, 벨기에 무대를 거친 그는 지난 6년간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정상급 수비수로 입지를 다진 자원이다.
그러나 쿨리발리의 거취를 둔 맨시티와 나폴리의 협상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와 나폴리의 협상이 더딘 이유는 양측이 이미 관계가 무너진 상태에서 대리인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조르지뉴의 이적 탓에 관계가 안 좋아진 두 구단은 직접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의 내막은 대략 이렇다. 맨시티는 2018년 여름 나폴리 미드필더 조르지뉴 영입에 구두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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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미드필더 조르지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하기에 딱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맨시티 이적이 유력했던 조르지뉴는 뒤늦게 영입 경쟁에 뛰어든 첼시에 합류하게 됐다. 과거 나폴리에서 조르지뉴를 지도하며 재미를 톡톡히 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으며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맨시티와 나폴리는 현재 쿨리발리의 에이전트 팔리 라마다니를 통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75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미 쿨리발리와의 개인 협상은 완료했다. 즉, 맨시티는 나폴리와의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으면 쿨리발리 영입을 마무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