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 토마스 뮐러Goal Korea

쿠티뉴가 ‘선수용’ 아닌 ‘어린이용’ 유니폼 입은 사연은?

[골닷컴] 정재은 기자=

필리페 쿠티뉴(27,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이 화제다. 알고 보니 2019-20 시즌 전반기 내내 대부분 그가 ‘어린이용’ 유니폼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선수에게 지급되는 유니폼이 아니라 팬샵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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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 지급되는 유니폼은 ‘어센틱’이라 불린다. 바이에른이 입는 어센틱 유니폼의 우측 밑단에는 회색과 흰색이 섞인 표시가 있다. 어센틱 유니폼은 선수 맞춤용이기 때문에 훨씬 가볍다. 젖어도 금방 마르는 특수 재질로 만들어졌다. 

알고보니 쿠티뉴는 어센틱이 아닌 ‘일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었다. 2019-20 시즌 전반기 내내 말이다. 해트트릭을 터뜨렸던 베르더 브레멘전(14일)에서도 그는 일반 유니폼을 착용하고 뛰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이유는 이렇다. 쿠티뉴가 바이에른에 임대를 오기 전 바이에른 유니폼 스폰서 ‘아디다스’는 이미 각 선수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유니폼을 주문했다. 

‘아디다스’가 주문한 유니폼 중 쿠티뉴에게 어울리는 사이즈는 없었다. 지난 9월 쾰른전에서 ‘어센틱’을 입고 뛰긴 했지만 그의 몸에 잘 맞지 않았다. 그의 신장은 172cm다. 게다가 마른 체형이다. 그래서 쿠티뉴는 어쩔 수 없이 ‘어린이용’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어린이 사이즈 기준 176cm에 해당하는 유니폼이다. 가격도 ‘어센틱’보다 약 40유로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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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홈 유니폼만 해당이다. 원정 유니폼, UEFA 챔피언스리그 유니폼 ‘어센틱’ 버전에는 쿠티뉴에게 어울리는 사이즈가 있다. 원정 경기를 치르거나 UCL을 치를 때는 ‘어린이용’ 유니폼을 입지 않아도 된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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