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fusa KuboGetty

쿠보, 올여름 밀란-바이에른-아약스 관심 받았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 축구의 기대주 쿠보 다케후사(19)가 마요르카 주전 자리를 꿰찬 지난 시즌과는 달리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 후 좀처럼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쿠보의 원 소속팀은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 중 하나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다. 그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이유로 일본으로 복귀한 후 만 18세가 된 작년 여름 레알의 부름을 받고 유럽 무대에 재도전했다. 레알은 쿠보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그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난 시즌 마요르카, 올 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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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마요르카의 쿠보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 35경기에 출전하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는 35경기 중 2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올여름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 쿠보의 팀 내 입지는 크게 달라졌다. 쿠보는 올 시즌 현재 비야레알이 라 리가에서 치른 다섯 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다. 그가 다섯 경기에서 소화한 출전 시간은 단 54분에 불과하다. 실제로 쿠보는 올 시즌 비야레알에서 단 한 차례도 한 경기에서 15분 이상을 뛴 적이 없다. 그는 지난 3일 비야레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라 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도 85분 교체 출전해 5분간 활약하는 데 그쳤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5일(한국시각) 레알이 올여름 쿠보를 비야레알로 보낸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올여름 무려 25팀이 쿠보를 임대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이 중에는 AC 밀란, 바이에른 뮌헨, 아약스 등 유럽 명문구단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레알은 쿠보가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으며 라 리가 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야레알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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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알은 쿠보가 비야레알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레알은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이 조만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일정을 시작하면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쿠보를 더 중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한편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5분간 활약한 쿠보는 약 10개월 만에 소집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 일본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카메룬,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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