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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16강 진출 확정에 “오늘 경기는 우리가 바라던 모습”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는 24일(현지시간)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4차전 디나모 키에프와 경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무기력한 경기를 뒤로하고 후반전 데스트, 그리즈만의 한 골, 브레이스웨이트의 두 골로 4-0 승리했다.

이렇게 조별리그 4차전까지 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두 경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12점으로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리그에서 부진과는 다르게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차전 페렌츠바로시에 5-1 승리, 유벤투스에 2-0 무실점 승리, 3차전 디나모키에프 2-1 승리에 이어 이번 4차전에서 4-0 무실점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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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G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을 뿐 아니라, 17시즌 연속 16강 진출을 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4/05시즌부터 꾸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로날드 쿠만 감독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하고 어린 선수들로 이룬 성과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경기에서 세르제뇨 데스트는 바르셀로나 첫 골을 넣었고, 오스카 민게사는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쿠만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 아쉬움은 있었지만 결국 경기를 지배했고 이 점이 자랑스럽다. 주전 선수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어린 선수들은 기회를 잡았다. (이 조화가) 오늘 경기에서 잘 이뤄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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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열망으로 굶주린 선수들을 봤다. 오늘 팀의 모습은 훌륭했다. 민게사는 우리와 5주~6주 정도 훈련을 했음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고, 어려운 포지션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6강에 진출한 점에 대해 “오늘 우리의 목표는 승리와 16강 진출이었고 모두 이뤘다. 오늘 조직력이 좋았다. 우리가 원했던 모습을 오늘 경기에서 봤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경기를 지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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