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ald Koeman Barcelona 2020-21Getty

쿠만 "바이날둠 영입? 바르사의 우선순위 아니었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희망했던 리버풀 미드필더 지오르지니오 바이날둠 영입에 실패한 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쿠만 감독이 바이날둠 영입을 추진했다는 건 이미 그가 스스로 인정한 사실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미드필더 바이날둠,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바이날둠과 데파이는 나란히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며 중용한 자원이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중원과 최전방을 보강해야 한다며 자신이 지도한 경험이 있는 바이날둠과 데파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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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끝내 두 선수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특히 바이날둠은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며 구단의 우선순위에서 제외됐다.

쿠만 감독은 19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민 다흐블라드'를 통해 "우리 스쿼드에는 공이 없을 때 효과적인 활약을 해줄 만한 선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니(바이날둠의 애칭)는 특별한 상황 인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중원에서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능력이 환상적이다. 그는 우리 팀에 무언가를 가져다줄 만한 선수였다. 그러나 구단은 재정 상태를 고려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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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쿠만 감독은 "구단에는 바이날둠이 우선순위가 아니었다"며, "예를 들면 구단의 우선순위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최전방 공격수였다. 데파이 영입도 시도했으나 라 리가 규정상 기존 선수를 이적시켜야 그를 데리고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끝내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세르지뇨 데스트, 미드필더 미랄렘 프야니치, 공격수 프란시스코 트린캉 등을 영입했다. 반대로 수비수 넬손 세메두, 미드필더 아르투르,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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