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에디터=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가 2018/19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5회 연속 우승을, 발렌시아는 11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고 있는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코치 경험과 발렌시아 감독 경험이 있다. 양 팀과 연이 있는 쿠만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승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쿠만 감독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결승 경기에선 많은 변수가 있다. 바르셀로나가 더 우승 후보에 가깝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 발렌시아는 최근 몇 년 중 가장 호흡이 좋고 90분 동안 우리를 놀라게 할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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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감독은 이어 “만약 결승전이 두 번에 걸쳐 치러진다면 바르셀로나가 우승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결승에선 섣불리 짐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는 2007/08시즌 쿠만 감독 체제에서 우승 후 11년만에 국왕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발렌시아 팬들에게 쿠만 감독 시절은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그가 마지막 국왕컵 우승을 안긴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쿠만 감독은 “나를 위해서도, 발렌시아를 위해서도 좋지 않았지만 지나간 일에 더 균열이 생기게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나와 발렌시아가) 각자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안 좋은 시기였다고 생각할 수 없고, 어떤 감독이더라도 생길 수 있던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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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현재의 발렌시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쿠만 감독은 “발렌시아는 잦은 감독 교체에서 보듯이 불안함이 많던 팀이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안정적이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충분한 경험이 있고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내가 감독을 하던 시절의 발렌시아는 안정적이지 않았고 이 점이 그대로 경기장에 반영됐다”며 발렌시아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다. 라이벌 팀들이 불안정한 시즌을 보낼 때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타 구단과의 차이점은 여기서 온다”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