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 de BoerGetty Images

쿠만 떠난 네덜란드 대표팀, 더 부르 감독 선임 임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대표팀이 로날드 쿠만 감독이 FC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수장을 잃었다. 쿠만 감독의 대체자로 프랑크 더 부르 감독이 거론됐다.

네덜란드 TV 'RTL 뉴스'는 1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더 부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후 부임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작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그러나 쿠만 감독이 최근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감독직이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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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내달 대표팀 차출 기간 전까지는 차기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더 부르 감독은 아약스, 인테르, 크리스탈 팰리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더 부르 감독은 아약스를 이끈 시절에는 4년 연속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는 2016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테르 감독으로 부임한 후 단 14경기 만에 성적 부진(5승 2무 7패)으로 경질됐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고작 다섯 경기를 치른 후 1무 4패로 부진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다. 그는 지난 7월 애틀랜타를 떠난 후 현재 무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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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내년 6월로 연기된 EURO 2020 본선에서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등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이에 앞서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이탈리아, 폴란드를 상대로 2020/21 네이션스 리그 1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더 부르 감독이 예상대로 네덜란드를 이끌게 된다면 그는 내달 8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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