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감독 "주장 반 다이크, 네덜란드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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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역사상 첫 번째 UEFA 올해의 선수

▲쿠만, 부임 직후 반 다이크 주장 선임
▲이후 네이션스 리그 준우승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자부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장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 직후부터 강한 신뢰를 보낸 버질 반 다이크(28)를 다시 한번 치켜세웠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자국 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자 작년 2월 쿠만 감독을 선임해 재건을 시작했다. 쿠만 감독이 부임 후 리빌딩 작업을 시작하기 전, 네덜란드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한 선수가 바로 반 다이크다. 이후 네덜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프랑스, 독일을 제치고 4강에 진출한 후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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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소속팀 리버풀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올라섰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반 다이크는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1997/98 시즌 신설된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네덜란드 선수가 받은 건 반 다이크가 처음이다. 반 다이크를 리더로 낙점한 네덜란드는 현재 EURO 2020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쿠만 감독은 오는 11일 북아일랜드, 14일 벨라루스와의 EURO 2020 예선 C조 5, 6차전 경기를 앞두고 네덜란드 대표팀을 소집했다. 그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 다이크는 훌륭한 성품을 가진 선수다. 그래서 그를 작년부터 주장으로 신임하고 있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물론 나라 전체에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이다. 그가 국가대표의 주장이라는 건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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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쿠만 감독은 "반 다이크가 UE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건 훌륭한 업적"이라며, "네덜란드는 작은 나라지만 축구에서는 늘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덜란드는 EURO 2020 예선 C조에서 1, 2위 독일과 북아일랜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현재 승점 3점 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본선 진출권은 각 조 1, 2위 두 팀에 주어진다. 네덜란드는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자력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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