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ald Koeman Barcelona 2020-21Getty

쿠만의 뒤늦은 변명 "수아레스, 이적은 본인의 결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신임 사령탑 로날드 쿠만 감독이 올여름 팀을 떠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잔류할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수아레스는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약 6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최소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했으며 2015/16 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팀동료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스페인 라 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 부임 후 수아레스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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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현지 언론을 통해 구단이 자신을 내쫓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구단이 자신을 1군 훈련에서 제외하며 푸대접한 데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쿠만 감독은 자신이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에서 이적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네덜란드 방송 'NOS'를 통해 "수아레스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했으며 훈련을 잘했다. 이적은 그의 결정이었다. 나는 수아레스에게 만약 바르셀로나에 남는다면 팀의 일원 중 한 명으로 내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면 된다고 말해줬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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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감독은 "다만, 수아레스는 우리 팀에서 경기에 출전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나는 이런 사실을 그에게 전달했을 뿐이다. 그는 이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나와 수아레스의 사이는 좋다. 그러나 구단 운영진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후 올 시즌 초반 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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