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 밀란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 첼시 시절 자유계약 신분인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시도했다고 말해
▲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란 복귀에 대해서는 "세리에A 복귀 환영한다"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16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닌 첼시 유니폼을 입었으면 어땠을까?
인터 밀란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가 AC 밀란으로 돌아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호평했다. 이 과정에서 콘테는 첼시 사령탑이 된 2016년 당시,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노렸지만, 무산된 일화가 있었다고 알렸다.
아탈란타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는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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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콘테는 "우선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돌아와서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네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그는 훌륭한 챔피언이다. 첼시에 있었을 때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힘든 과정을 거쳤다. 그래서 그를 존중한다. 그리고 훌륭한 선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의 성격 자체가 밀란을 도울 것이다. 다른 선수들의 성장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선수가 있는 감독이라면, 일이 훨씬 쉬워진다"라고 덧붙였다.
우승 제조기. 한 때 이브라히모비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였다. 아약스 입성 이후 유벤투스(승부 조작으로 박탈)와 인터 밀란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에서 모두 우승했다. 리그 우승 기록만 해도 13회(유벤투스 시절 포함)다. 아약스 입성 이후 유일하게 리그 우승을 못 해 본 곳이 바로 프리미어리그다(유럽 무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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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만약은 없지만, 2016/2017시즌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할 기회가 있었다. 콘테 러브콜 때문이다. 2016년 첼시 사령탑이 된 콘테 감독은 팀 공격 강화를 위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시도했다고 알렸다. 물론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와의 인연을 이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반면 콘테의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렇게 2018년 1월 맨유를 떠난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지는 LA 갤럭시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56경기에서 52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도전을 위해 친정팀 밀란으로 복귀했다. 쉽지 않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뛰던 시절의 밀란과 현재의 밀란은 매우 다르다. 당시만 해도 우승 경쟁팀이었다면, 지금은 유럽 대항전 진출이 목표인 팀으로 바뀌었다.
일단 삼프도리아와의 데뷔전은 합격점이었다. 밀란은 못 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눈에 띄었다. 전성기 시절 만큼 날렵하지는 않지만, 대신 클래스 있는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