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전에서 1-2 아쉬운 패배 기록한 인테르
▲ 캄노 우 원정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16강 진출 희망 살려
▲ 콘테 감독 또한 잘 싸우고도 패배해서 아쉽다는 반응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씁쓸하다. 이제 우리는 상처를 아물고,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준비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원정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한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인테르는 잘 싸우고도, 수아레스에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인테르는 3일 새벽(한국시각) 캄노 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선제 득점의 주인공은 인테르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마르티네스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마르티네스의 빠른 쇄도와 정확한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반칙 상황을 활용한 인테르의 빠른 역습 전개 또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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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14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경기 내내 무거워 보였지만, 수아레스의 클래스가 돋보인 발리 슈팅이었다.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에는 메시가 내준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다시 한번 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인테르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순간이었다.
아쉬웠다. 프라하전에서는 다소 무기력했지만,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반영한듯 거함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그것도 원정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내용만 보면 오히려 바르셀로나보다 더 좋았던 인테르다.
경기 후 콘테 감독 역시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씁쓸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언가를 말하기란 마음이 아프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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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전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우리가 기회가 왔을 때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제 상처를 아물어야 한다. 그리고 유벤투스전을 준비해야 한다. 패배 후에 좋은 말을 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이날 패배로 분명 상실감에 빠진 상태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전을 끝낸 인테르의 다음 상대는 유벤투스다. 올 시즌 리그 우승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인테르는 6전 전승을 그리고 유벤투스는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