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aku/Conte Inter 2019Getty

콘테, 루카쿠 훈련량 늘릴까? "운동 더 많이 해야"

▲인테르, 유벤투스에 1-2 패배
▲올 시즌 세리에A 첫 번째 패
▲"몸집이 큰 루카쿠, 훈련 더 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이 여전히 100% 몸상태를 회복하지 못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에게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인테르는 지난 7일(한국시각) 라이벌 유벤투스를 상대한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인테르는 올 시즌 초반 6연승 행진을 달리며 무패를 기록 중이었으나 유벤투스에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동시에 유벤투스는 인테르를 제치고 세리에A 1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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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가장 먼저 영입을 추진한 선수는 루카쿠였다. 그는 과거 첼시 시절부터 영입을 희망한 루카쿠를 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테르로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적이 확정된 시점부터 루카쿠의 몸상태를 두고 수많은 의문이 제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 이적을 확정한 당시 루카쿠의 체중은 무려 104kg에 달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인테르 이적 후 '브레사올라 다이어트'라고 불리는 칠면조, 닭고기,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지키며 체중을 감량했으며 올 시즌 현재 6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여전히 루카쿠가 정상적인 몸상태를 되찾으려면 훈련을 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벤투스전이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로멜루(루카쿠)는 확실히 더 많이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다. 그는 체구가 거대하다. 체구가 클수록 몸상태를 끌어올리려면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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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시즌 초반 로멜루는 등 부상이 있었다"며, "지금 그는 사두근(허벅지 근육) 쪽에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는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가 100% 몸상태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카쿠는 인테르가 패한 유벤투스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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