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코바치Goal Korea

코바치, “선수들의 경기력 비판? 긍정적이라 생각” [GOAL LIVE]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요즘 승리에도 마음껏 웃는 일이 없다.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2019-20 DFB 보훔전 2-1 승리 후에도 선수들은 자기비판에 바빴다. 이를 두고 니코 코바치 감독은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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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치 감독은 2019-20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바이에른의 훈련장 제베너슈트라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취재진은 프랑크푸르트전보다 보훔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2부리그 16위 팀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다 세르쥬 그나브리(24)와 토마스 뮐러(30)의 골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레온 고레츠카(24)는 경기 후 팀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오늘 우리 경기력은 정말 안 좋았다. 제대로 된 골 찬스를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경기력은 축 늘어져 있었다.” 

캡틴 마누엘 노이어(33)도 크게 실망한 눈치였다. 그는 취재진에게 “우리 경기력을 두고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경기력이 형편없었다는 뜻이다. “막판에 뒤집기는 했다. 마지막이 되어서야 우리의 집중력이 강해졌다. 경기 초반에는 그런 게 보이지 않았다. 바이에른에 그런 모습을 기대한 이는 없을 거다. 정말 실망스럽고 슬프다.” 

코바치 감독도 그들의 인터뷰를 봤다. 그는 “선수들의 자기비판은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칫 선수단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흐를 수도 있다. 하지만 코바치 감독은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계속 자기 검열을 하고 자기비판을 하는 건 더 나아지기 위해서다. 더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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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전에 대한 평가도 이어갔다. “보훔은 멋진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볼을 점유하고 싶었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려고 했다. 일대일 싸움에서도 이겼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코바치 감독은 말했다. 경기 초반에 보였던 ‘집중력 저하’를 프랑크푸르트전에선 보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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